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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터 빌리지, 찐 맛집 ‘오토렝기’ 오픈

기사승인 2024.03.26  1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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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동감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주목

따사로운 봄 햇살이 많은 이들에게 여행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요즘, 쇼핑과 미식 테마의 여행 애호가들에게 런던의 쇼핑 데스티네이션 ‘비스터 빌리지 (Bicester Village)’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바로 런던 현지에서 20년 넘게 운영하며 베스트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토렝기 (Ottolenghi)’가 지난 20일 비스터 빌리지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토렝기는 노팅힐, 쇼디치 등 런던 주요 지역에 자리, 이번 오픈은 런던 외곽에 처음 선보이는 9번째 레스토랑이다. 중동부터 지중해, 아시아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 다채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오토렝기는 런더너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찐 맛집이지만 여행객들에게는 아는 사람만 아는 현지인 맛집으로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다. 쇼핑과 미식을 한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로컬 스폿을 찾는다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미리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현지 음식 맛보기는 주요 여행 테마로 자리매김했으며 여행을 통해 문화를 탐험하려는 경향이 어느 때보다 강해져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여행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로 보면 한국 여행객의 41%는 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여행을 예약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맛집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46%에 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비스터 빌리지 내 오토렝기는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오픈, 색다른 매력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핫 스폿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레스토랑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베스트셀러 요리책과 다채로운 식기, 식재료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생동감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으며 넓은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어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올데이 메뉴로 계절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로 인기있는 샤크슈카 (에그즈 인 헬) 등 메뉴를 즐기거나 비스터 빌리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한정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선별된 와인 리스트도 맛볼 수 있다. 

오토렝기 레스토랑은 지난 2002년, 이스라엘 출신의 영국 스타 셰프이자 음식 작가인 요탐 오토렝기(Yotam Ottolenghi)가 오픈, 작은 델리 가게로 출발해서 현재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요탐은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요리책을 저술, 내셔널 북 어워드(미국의 문학상)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책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비스터 빌리지에 아름다운 델리와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레스토랑 중 최대 규모인 이곳은 단순한 식사의 공간을 넘어 비스터 컬렉션 오토렝기만의 경험 요소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이상적인 데스티네이션이자 쇼핑과 어우러진 휴식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렝기 레스토랑 
2002년 요탐 오토렝기(Yotam Ottolenghi)와 사미 타미미(Sami Tamimi)가 노팅힐에 작은 델리를 열면서 설립됐다. 이후 20년간 쇼디치, 소호, 피츠로비아, 첼시, 메릴본 등 5개의 델리와 2개의 레스토랑 컨셉을 열었다. 대표이자 셰프인 요탐은 총 10권의 베스트셀러 요리책, 가디언 Guardian 및 뉴욕 타임즈 New York Times 칼럼을 쓰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등 영국 현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비스터 빌리지 
비스터 컬렉션의 가장 오래된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는 옥스퍼드셔 인근에 자리, 럭셔리 브랜드 큐레이션 및 탁월한 가격 경쟁력으로 지난 25년간 명성을 쌓아 왔다. 영국  및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성된 150개 이상의 부티크들이 아름답게 조경된 야외 거리에 즐비해있다. 
비스터 빌리지는 런던 메릴본(London Marylebone) 기차역에서 직행 열차로 1시간 미만 거리에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 셀렉션, 친절한 서비스, 매력적인 레스토랑/카페가 함께 어우러진 복함 쇼핑 문화 공간이다. 
www.thebicestercollection.com/bicester-village/ko 

◆비스터 컬렉션 
-영국 런던 (London): 비스터 빌리지 Bicester Village 
-프랑스 파리 (Paris): 라발레 빌리지 La Vallee Village
-이탈리아 밀라노 (Milan): 피덴자 빌리지 Fidenza Village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 라로카 빌리지 La Roca Village
-스페인 마드리드 (Madrid): 라스로사스 빌리지 Las Rozas Village
-독일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베르트하임 빌리지 Wertheim Village
-독일 뮌헨 (Munich): 잉골슈타트 빌리지 Ingolstadt Village
-벨기에 브뤼셀/앤트워프 (Brussels/Antwerp): 마스메켈란 빌리지 Maasmechelen Village
-아일랜드 더블린 (Dublin): 킬데어 빌리지 Kildare Village
-중국 상하이 (Shanghai): 상하이 빌리지 Shanghai Village
-중국 쑤저우 (Suzhou): 쑤저우 빌리지 Suzhou Village

◆밸류 리테일  
밸류 리테일(Value Retail)은 비스터 컬렉션의 모회사다.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유럽과 중국에 자리한 11개의 럭셔리 쇼핑 데스티네이션에는 1300개 이상의 주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부티크가 입점해 있어 일년 내내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역에 자리한 빌리지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 모두에게 기회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5년 영국 내 비스터 빌리지를 오픈한 이래로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2019년의 경우에는 연간 4500만 명의 고객들이 찾았다. 곳곳의 빌리지는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건축 양식을 반영하며 런던,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더블린, 브뤼셀, 뮌헨,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유럽 내 주요 관문 도시에서 가까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www.ValueRetail.com

김정훈 기자 kjh@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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