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어 문진 번역 플랫폼 제공
노랑풍선은 지난 4일, 글로벌 AI 문진 전문 기업 히치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국어 문진 번역 플랫폼 ‘이지닥’ 도입 및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환자가 26개 증상을 기반으로 한 문진표를 직접 작성하면 ‘이지닥’이 해당 내용을 번역해주고 이를 통해 현지 의사에게 정확한 건강 상태를 전달할 수 있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지원되며 ▲베트남어 ▲아랍어 등 계속해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계획할 때 안전을 더욱 중시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업무협약 및 ‘이지닥’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후 안전에 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가이드 등 제3자를 통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현지 의사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정확한 진료 및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경현 노랑풍선 온라인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 시 고객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현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이라며 “히치메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소현 히치메드 공동대표, 오경현 노랑풍선 상무, 유지상 히치메드 공동대표 |
한편 노랑풍선은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올해 말부터 ‘이지닥’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원 언어가 확대됨에 따라 대상 고객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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