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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급증’ 아웃바운드 ‘심각’

기사승인 2024.04.29  2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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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통계 IN 149만 OUT 214만

3월 인바운드가 코로나 펜데믹 이전은 물론이고 월별 역대 최고치인 2016년 7월 당시 170만 3000여 명에 근접, 정상 수준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인바운드는 149만 1748명으로 2016년~2019년 평균 수준을 웃도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2019년 5월의 경우 148만 5684명, 2019년 10월 165만 619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직전월인 2월 103만 대비해서도 무려 50만 여명에 가까운 증가다. 

3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  39만 여명이며, 이어 일본 33만 9000여명, 미국 12만 여명, 대만 11만 6000여 명, 필리핀 5만 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대만시장이 2019년 동월대비 각각 42.3%, 17.3% 증가했으며 중국, 일본시장은 각각 2019년 동월대비 각각 80%, 90%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25.8%, 아시아중동 지역은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인바운드의 급격한 증가에 대해 관련부처에서는 중국과 일본 시장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101만 5000명이 방한하며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늦게 해외여행을 재개한 후, 방한객이 2023년에 201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고무적인 회복세다.

지난해 방한 시장 1위를 기록한 일본 시장의 경우에는 1분기 66만 6000명이 방한했다. 특히 2024년 3월 일본인 관광객은 34만 명으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국내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과 봄방학을 맞이해 2월 18만 명 대비 2배 가까이 방문객이 증가했다. 

주요 방한 시장 동향 (단위: 명, %)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 전 스페셜 게임을 앞둔 지난 3월 16일에는 일일 일본인 방한객 1만 3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1분기 평균 일일 일본인 방한객 규모인 7300명의 2배 가까운 규모다. 

또한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신한카드 외래객 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구로구에서 2월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이 7억 6000만 원에서 3월 18억 9000만 원으로 약 2.5배 확대돼 스포츠 등 대형행사의 관광산업 파급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주‧유럽 등 신흥시장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24만 4000명이 방한한 미국 외에도 호주는 5만 1000명이 방한해 2019년 1분기 대비 146% 회복, 프랑스는 2만 7000명이 방한해 142% 회복, 독일은 3만 2000명이 방한해 130% 회복을 기록했다. 

홍보지점을 설치해 새로운 방한 관광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방한 관광객은 각각 2023년 1분기 대비 42%, 41% 성장했다.

아울러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KT 외래객 방문자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체류 기간을 분석 결과, 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12~14일 머무르는 등 아시아 근거리 방한객의 평균 체류 기간(3~4일)보다 3~4배 이상 길게 한국을 여행했다. 

창경궁/트래블데일리 DB

일반적으로 장거리 여행객일수록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지역 방문 시 중국인은 제주도, 미국인은 경기도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는 중국인의 제주도 무비자 입국과 미국인의 비무장지대(DMZ) 등 평화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무적인 것은 4월과 5월이다. 
이미 시작된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일~5월 5일)특수가 기다리고 있는데 특히 일본 HIS여행사 집계에 따르면 크루즈 운항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도 예약이 전년보다 1502.1% 증가, 제주도는 해외여행 목적지 중 전년 대비 성장률 1위로 나타났다. 

중국 노동절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일일 1만 6000명, 총 8만 명 내외로 예상된다. 항공편, 크루즈, 페리의 예약률이 모두 호조세로 개별 관광객의 비자 발급량 역시 2019년 수치를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웃바운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월 아웃바운드는 214만 1992명으로 전년 동월(147만 2193명) 대비 45.5%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아직 2019년 동월의 92% 수준의 회복세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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