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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으로 몰리는가?

기사승인 2024.03.03  2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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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인사이트, 여행자원·환경 평가 비교

코로나 팬데믹 직전까지 한 해 평균 750만 명의 한국인이 여행간 일본 집중 현상이 다시 유지되고 있다. 엔저의 영향이라 하기엔 과열 현상까지 빗고 있는 일본 여행 집중 이유를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일본은 여행지 종합만족도에서 평가된 세계 27개 중 6위였다. 스위스,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다음이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여행지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은 여행자원(콘텐츠)과 여행환경(인프라)이다. 일본은 두 부문 중 여행인프라 쾌적도에서 최상위권(세계 2위)이었고 여행콘텐츠 매력도에서는 중상위권(10위)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11개 세부항목(콘텐츠 5개, 인프라 6개)별 평가에서는 무려 4개 항목(공동 1위 2개 포함)에서 1위에 올랐다. 

◆여행콘텐츠 매력도 
여행콘텐츠 매력도 종합평가에서 일본은 10위로 중상위권에 속했다. 호주, 하와이, 스페인, 스위스 등 여행강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도 뒤졌다. 그러나 5개 세부 항목 중 가장 현지 지출 비중이 큰 ‘먹거리’와 ‘살거리’ 2개 항목에서는 1위였다.

먹거리, 살거리는 거의 전액이 현지 지출인 중요 콘텐츠로 여행자의 가성비 평가에 큰 영향을 준다. 이 결과는 일본 여행산업이 한국 관광객에게 가성비 좋은 관광체험을 제공하고 현지인에게는 수익성 있는 사업 기회를 주며 지자체와 상생하는 이상적 사업 모델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인프라 쾌적도 
일본은 여행인프라 쾌적도에서는 세계 2위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 뒤졌을 뿐 스위스, 괌, 호주 등 여행환경 강국을 앞섰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2개 항목에서 각각 독일·싱가포르와 공동 1위였고 편의시설, 안전·치안 2개 항목에서는 2위였다. 언어·현지문화(3위), 교통·환경(4위)을 포함, 6개 항목 모두에서 4위 안에 든 강국이었다.

일본은 세계 최고수준의 콘텐츠를 최상의 인프라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 조건을 두루 갖춘 셈이다. 특히 국내 여행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물가·상도의 측면을 한국 여행자가 세계 1위로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고의 가심비를 일본 여행에서 체험한 결과다. 

◆저렴한 여행비 식도락과 쇼핑 가능
여행콘텐츠와 인프라만을 놓고 보면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여행지는 호주, 스위스, 싱가포르다. 그러나 비용까지 반영한 가심비로 따지면 일본이 가장 우수했다 

일본의 1일 평균 비용은 25.1만원으로 아시아 전체 평균(23.1만원)과 큰 차이 없다. 아시아 평균보다 1일 2만원만 더 내고 세계 1위의 식도락과 쇼핑을 즐긴다면 일본은 ‘관광 천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더해 ‘청결·위생’, ‘물가·상도의’ 등의 탁월한 여행인프라가 주는 가심비로 일본여행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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