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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현대시설투어는 미래관광의 핵심

기사승인 2024.02.04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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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원 연성대 교수

미래의 관광에 활력을 줄 랜드마크로서의 현대시설투어의 중요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산유국의 지위와 경쟁력을 재고하여 미래의 도시 네옴시티를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발상이며 구상의 규모와 새로운 도전이 매우 신박하다. 프랑스의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 관광의 상징이 된 것처럼 관광대국은 랜드마크를 잘 구축하고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랜드마크는 관광동력으로서 작용한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관광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는 케이블카도 현대관광에 있어서 중요한 시설투어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2023년 3월8일자를 보면 오스트리아는 케이블카의 천국으로 2900대가 넘는 케이블카를 전역에 설치하였고 이중 2600여개가 관광용이다.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매년 7000만 명의 관광객이 이용한다는 보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에 예정된 오색케이블카, 영남 알프스케이블카가 준비중이고 사천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 발왕산 케이블카, 여수 케이블카, 임진각 케이블카, 제부도 케이블카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필자는 서울에서 자동차로 이동시 롯데월드타워가 보일 때마다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555미터의 거대한 수직도시의 위상을 지닌 곳으로 가치가 있다. 세계 5위의 높이로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세계 4위(500미터)의 높이다. 잠실 주위의 롯데호텔 월드, 롯데월드 테마파크,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등이 복합적인 단지와 편의시설로 관광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영국 런던의 빅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일본의 동경타워,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말레이시아 페트로난스 트위타워, 대만 타이페이 101, 마카오 타워 및 베네치안 리조트, 하노이 랜드마크 72 등이 현대의 시설투어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홍해 인근 사막에 2만 6500㎢에 지어지는 친환경 도시가 네옴시티다. 서울의 44배 규모로 주변의 쿠웨이트나 이스라엘보다도 넓은 면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비전 2030정책으로 추진중이다. 앞으로 6년 뒤의 청사진이다.  

NEOM은 새로운 의미라는 고대 그리스어 접두사와 마지막 글씨는 미래를 의미하는 아랍어 단어의 첫글자를 조합한 합성어라고 한다. 
네옴시티는 170km의 꿈의 도시며 유리벽 도시다. 인구 100만 명이 목표이다. 약 1조억 달러(약 1330조원)이 투입된다. 핵심 주거단지인 더라인에는 170km 길이로 뻗어나가는 초고층 빌딩 2개가 벽처험 세워지며 그 안에서 5분 생활권이 형성된다. 빌딩의 높이는 500m의 두채가 벽처험 200m 거리를 두고 세워진다. 지하 고속철로 20분 만에 도시끝에서 끝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살만의 적극적인 의지와 계획에 의해 주도된다는 점이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의 미래의 새로운 사업이다. 장기적으로는 1000만 명의 수용도시가 목표다. 세계의 첫 인지도시(Cognitive city)로 모든 인프라가 AI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네옴시티는 2017년부터 준비된 것으로 알려진다. 
물론 사우디의 경제구조가 석유산업에서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변화되는 상황에서의 획기적이고 국가적인 거대한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는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가 매우 낮다. 세계 평균이 10%대라면 3%에도 못 미친다. 그리고 관광산업의 일자리도 세계가 10%대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관광의 시스템과 매력도 제고가 급선무다. 그래서 전술한 바와 같이 케이블카, 랜드마크를 비롯한 현대적인 시설투어의 위상과 추진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의 구축도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가 과감히 투자하고 성공적인 거대 시설투어로서의 결과물이 요청된다.

우리나라가 목표로 하는 관광을 보면 서울시에서는 3·3·7·7 관광시대를 열어간다고 발표하였다. 3000만명의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을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콘텐츠에는 관광의 중요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 알차고 만족하는 관광콘텐츠에는 문화, 예술, 음식, 관광자원 및 안내 등 소프트웨어 뿐만아니라 형식으로서 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의 관광경쟁력은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첫 번째 항공사, 공항을 통해 먼저 보여지고 인식된다. 공항과 도시로의 연결 시 이용되는 교통편 등 제반 인프라 시설이 중요한 이유가 된다. 

이제는 과감한 투자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시간과 투자 그리고 기발하나 파급적인 아이디어의 깊은 구상이 필요할 때이다. 빠르게 관광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이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시설이 눈에 띄어야 한다. 

 지금 세계는 시설이 핵심이 되는 관광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고종원
-연성대학교 관광과 호텔관광전공 교수
-경희대학교 국제경영전공(경영학박사)
-천지항공여행사·계명여행사 부서장(과장)
-랜드오퍼레이터 오네트투어 대표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 평가위원
-주제여행포럼 공동위원장, 회장
-kojw12@naver.com

고종원 kojw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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