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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수용태세 '아비규환'

기사승인 2023.11.05  2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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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객 영업 중단·가이드 배제 등 갈등 ‘극대화’

인바운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수용태세는 '아비규환'(阿鼻叫喚) 속이다.
단체객을 받는 여행사는 여행사대로 개별 여행은 개별여행대로 연일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현재의 가이드 운영 정책이라면 더 이상 모객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지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문제 제기는 단지 가이드 운영  뿐 아니라 모자라는 대형 버스, 관광버스 주차문제, 합리적이지 않은 비자 발급 체계, 무리한 단속 등 총체적인 인바운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서울 시내 일부 호텔들의 무리한 가격 인상은 물론이고 일부 중국계 버스 회사의 경우 투어 중 강제적인 버스 강탈, 행사 전일 배차 취소 등 '아비규환'의 현장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일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서울시를 상대로 의견을 전달한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해결점을 찾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시팅가이드’와 소수 언어별 가이드 문제의 경우 현행 법 대로만 할 경우 사실상 인바운드 단체객을 더 이상 받지 말라는 것과 다름 아니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인바운드 업체 한 관계자는 "결국 근본적인 문제 인식 공유와 관련법을 뜯어 고치지 않는 이상 이같은 문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각자의 입장만 주장하는 현재의 업계 분위기 속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이드 일비도 상승, 일부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소속 가이드는 배제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해결점은 찾지 못하고 갈등이 이어진다면 인바운드 인프라는 현재보다 더 엉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트래블데일리 DB

한편, 개별 여행객은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태국의 한 인플루언서의 경우 이미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한이 거부되자 태국정부의 고위층 까지 나서 항의하겠다고 나섰다. 
법무부에서는 관광비자의 합리적 발급 문제를 불법체류자 문제로 연결시키고 있어 업계에서 뚜렷한 해결점 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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