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92
ad98
ad103
ad102
ad112

중국···한국시장 본격 ‘노크’

기사승인 2023.05.31  22:04:05

공유
ad54
ad34
ad35
ad40
ad53
ad51
ad39

- 산둥성 관계자 방한 관광 설명회 열어

중국 산둥성 관광 설명회가 지난달 3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산동성문화관광청에서는 청도, 연태, 위해시 문화관광국이 함께 방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롭게 바뀐 소식을 알렸다. 

설명회는 '공자 고향 프렌들리 산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산둥성의 지난, 칭다오, 웨이팡은 한국의 제주, 부산, 인천 등과 함께 동아시아의 문화 수도로 꼽히는 도시다. 풍부한 관광 콘텐츠와 1억이 넘는 인적자원, 경제, 문화 등을 보유한 산둥은 최근 몇 년간 고품질 문화관광 상품개발을 강화, 문화체험여행, 자연관광여행, 레저휴양여행, 식품관광여행 등 독자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 

왕희지, 제갈량, 노반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대학자 겸 유학자들이 태어난 산둥은 인류무형문화제와 국가급 무형문화재 186종이 있을 만큼 문화유산도 풍부하다. 또한 721개의 각종 박물관과 박물관의 총량과 국가1급 박물관의 수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산둥에는 A급 관광지가 1205개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5A급 관광지가 14개, 국가급 관광휴양지가 4개, 국가삼림도시 16개, 국가습지공원 66곳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도 많이 찾는 웨이하이에 금호아시아나 골프리조트는 유일하게 18홀 모두 바다가 보이는 골프 코스로 유명하다. 

왕춘생 산동성 문화 관광청 부청장

접근성도 좋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는 산둥을 관통, 성도 지난에서 출발해 베이징까지 빠르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고 상하이까지도 3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항공의 경우 지난, 칭다오, 옌타이와 웨이하이 4개 공항이 있으며 인천, 부산과 직항 5개  노선 113편의 항공편이 개통돼 항공편 수가 점차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호텔의 경우 483개 여행사 3107개를 보유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바운드 인센티브 정책을 도입 전세기 무료티켓 제공, 크루즈 무료티켓 제공, 해외 여행 홍보 장려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산둥 관광홍보대사 수여식/ 왼쪽 두번째 이운재 한국여행사협회 회장, 세번째 조광희 롯데관광 대표이사

청도시도 각종 혜택사항을 알렸다. 
한국을 포함, 35개국 관광객 대상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입국 관광객을  유치, 칭다오에서 숙박하는 여행사에 1인당 1일 최고 10위안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기로 입국관광객을 유치해 칭다오에서 숙박하는 여행사에 1대(회)당 3만 위안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관광객을 유치해 칭다오 크루즈선 모항에서 출국 또는 출항하는 크루즈회사 또는 전세선 회사에 1인당 최고 300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둥 관광홍보대사 수여식이 진행됐다. 
홍보대사에는 조광희 롯데관광 대표 이사, 이운재 한국여행사협회 회장 등이 임명됐다. 

왕춘생 산동성 문화 관광청 부청장은 "산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온정적이고 편안하며 세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공자의 고향 산둥의 멋진 여정을 함께 즐기자"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