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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안정 택했다

기사승인 2023.05.30  2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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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이사회···6개월 협회장 사임 의결 유보 결정

서울시관광협회(STA, SEOUL TOURISM ASSOCIATION))가 안정을 택했다. 

STA는 지난 26일 비상이사회를 열고 현) 회장인 양무승 회장의 사임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STA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의 결정인 만큼 STA는 이번 결정에 따라 안정적인 협회 운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 회장은 자신의 운영업체인 (주)투어이천의 경영상 이유로 관광사업등록증을 자진 반납하면서 협회 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STA 이사회에는 ▲사임 의결 후, 잔여 임기 신임회장 보궐선거 ▲사임 유보 후 재기 지원을 위한 한시적, 제한적 유임 두 가지 사안을 놓고 논의 했다. 

이사회는 업계 회복 단계인 현 시점에서 보궐선거는 업계 회복에 바람직하지 않고 (주)투어이천의 재기를 위한 동력을 모으는 게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사회는 그동안 양 회장의 각종 대외활동, 관광업계 코로나19 피해극복 활동,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촉구 노력 등 그동안 업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조건부 유임키로 결정했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양 회장의 사임을 6개월 유보, 빠른 재기를 통한 피해고객 보상에 사력을 다할 것을 권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은 “이사회 결정 존중하며 수락 여부를 떠나 빠른 재기를 통해 피해 고객의 물적 정신적 피해보상에 만전을 다하고 협회의 명예회복과 업계 조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6개월 이내로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이사회에서 즉시 사임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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