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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내부 소통 ‘비어톡’ 간담회 실시

기사승인 2023.03.27  0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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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단위 및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에어부산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내부 소통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정한 가운데 경영층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약 25명이 맥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며 경영층과 직원들 간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인 ‘비어톡(Beer talk)’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병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들이 함께 했으며 직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간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비어톡 행사 뿐 아니라 ‘티톡(Tea Talk)’, ‘스몰톡(Small Talk)’으로 구성된 ‘B.T.S’ 간담회를 기획하는 등 2030세대가 많은 조직 구성원을 고려해 젊은 분위기에 맞는 조직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캐빈·운항·정비 등 전 직군이 함께 어울리는 ‘해피 투게더’ 워크샵, 전사적 체육대회 ‘강철본부’ 등을 통해 조직 단위별 소통을 강화하며 경영층과 조직원과의 간담회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 기간 동안 위축된 소통의 창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안 대표가 쏜다!”라는 이름으로 사옥 및 김해공항으로 직원들을 위한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사내 소식지인 ‘에부공감’을 창간해 회사 내 주요 소식을 공유하는 등 점진적으로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csw@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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