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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회복 언제쯤?

기사승인 2023.02.06  22: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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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월 90%, 2024년 하반기 100% 회복 예상

한국, 일본‧베트남 등 해외 여행객 증가
1월 여객 수 회복률 약 66% 수준 달성
亞·대양주 70%, 타 지역 대비 낮은 수준

트래블데일리 DB

지난해 10월 말부터 일본, 동남아 등 국제 항공 운항노선이 대폭 확대 후, 올해 1월 국제선 운항편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60% 회복했으며 국제선 전체 여객 수는 약 58%, 인천공항 여객 수는 약 62% 회복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분석했다.

2022년 10월 말부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중․단거리 노선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22년 10월과 12월은 국제 여객 수는 2019년 같은 달 대비 각각 약 35%, 약 53% 수준으로 회복, 2023년 1월에는 설 연휴기간에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약 58%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방역 규제 폐지와 함께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2023년 1월 여객 수는 133만 명으로 지난해 8월(16만 명) 대비 약 8.3배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약 10.8% 상회한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부터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도 증가하면서 아시아 노선 여객 수는 뚜렷한 단계적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 1월 여객 수 회복률은 약 66% 수준(218만 명)을 보였다.

반면, 중국의 경우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폐지, 항공운항 회복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방역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2023년 1월 여객 수(10만명) 회복률은 8%에 그쳤다.

2023년 1월 국내선 여객 수는 264만 명으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 폭설‧강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2019년 같은 달 대비 3.7% 상회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 등 국내 여행으로 전환되면서 2022년 전체 국내선 여객 수는 2019년 대비 약 10.1% 상승한 3633만 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도별 항공 운항 여객 실적 (2018~2022)

한편, 2022년 전 세계 항공운항 회복률(국내+국제, 공급석 기준)은 2019년 대비 약 80% 수준이었고 아시아와 대양주의 경우 약 70% 이내로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항공운항 예상 회복률은 90% 예측되며 2024년 하반기에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지역별 항공 공급석(국내+국제) 실적 및 전망 (단위 : 석)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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