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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콴타스·젯스타항공 주요 임원

기사승인 2022.12.25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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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항공이 인천~시드니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콴타스항공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주 4회,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편의 기종은 Airbus A330이 투입된다.

이로써 호주 공급석은 대폭 늘어난다.
지난 11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젯스타항공까지 합치면 연간 21만석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과 양국 관광교류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향후 대양주 상품 역시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이번 취항을 맞아 방한,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정리했다.

interviewee
Q-존 시메오네 콴타스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 부사장
J-에반 크루즈 젯스타 그룹 세일즈 총괄

◆15년만에 한국 재운항이다. 소감은?
Q: 시드니에서 첫 비행기가 이륙 했다. 만석으로 출발했다. 오랫동안 비행기기 타지 못했던 승객들을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봤다. 이것이 우리가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젯스타와 함께 신규 노선을 개통하게 된 것이 콴타스에도 좋은 일이다. 콴타스항공은 15년만에 다시 운항하는 것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NSW) 정부의 노력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 이전 한국인 방문은 10위였다. 지금은 한국인이 호주를 방문할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J: 콴타스와 함께해 기쁘다. 젯스타는 매우 고무적이다.
인천~시드니 노선에는 LCC가 운항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여행자들이 그동안 많은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운항으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호주인들이 방문 하고 싶은 나라 중 하나다. 한국인 역시 마찬가지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설레이는 여행지중 하나다.

◆한국 국적기도 호주 노선에 증편한다. 한국 시장 수요에 대해 충분한 파악을 했겠지만 한국 시장에 대해 어떻게 분석했나?
Q: 분명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믿고 그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 취항을 결정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호주를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은 10위다. NSW를 방문한 한국인은   20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는 반드시 수요가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취항을 결정했다.

우리는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저 수요뿐 아니라 상용 수요도 고려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우리 항공사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호주에 경제적 그리고 상업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존 시메오네 콴타스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 부사장

◆티웨이도 취항을 한다. 같은 LCC로 어떻게 생각하나?
J: 우리의 낮은 운임이 많은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한다. 젯스타의 요금제는 좌석 뿐 아니라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런 부분이 매력적이다. 특히 우리가 운항하고 있는 기종 보잉 787은 연비가 좋은 항공기다. 더 좋은 연비로 항공료가 낮아 질 수 있다.  아울러 훌륭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LCC와 달리 비즈니스 클래스도 보유 하고 있다.

◆재운항에 따른 특별한 프로모션이 있다면?
Q: 현재 NSW관광청과 함께 특별한 요금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제공할 것이다.

J: 신규 취항에 맞춰 특별 가격 선보였다. 편도 최저 7만 7000원 운임을 제공 한다. 콴타스와 마찬가지로  파트너서와 함께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사 좌석 배분은 어느 정도인가?
J: 몇 %의 좌석을 배분할지 검토한 적은 없다. 다만 정기적으로 여행사와 협의해 할당할 계획이다.

Q: 콴타스는 여행사를 통한 판매가 주가 될 것이다. 우리도 아직 어느 정도 배분할 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향후 판매 추이를 보면서 결정할 것이다.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기에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경쟁항공사와 차별점은?
Q: 가장 큰 강점을 들자면 시드니에 도착하면 60개에 달하는 국내선 항공 루트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비즈니석 고객 등을 위한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시드니에 착륙하는 항공기 중 절반은 뉴질랜드나 또는 다른 곳으로 가는 항공인데 우리는 연결성 제공이 강점이다.

J: 젯스타 역시 시드니에서 22개의 국내선 루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시드니와 멜버른이 관문 역할을 하는데 우리의 좋은 연결성과 가격 경쟁력이 고객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다.

에반 크루즈 젯스타 그룹 세일즈 총괄

◆이번 취항으로 한국인 얼마나 방문 예상하나?
두 항공사를 합쳤을 때 연간 수용할 수 있는 승객의 수가 20만 명이다. 만석으로 운항 할 수 있길 기대한다.

◆한국시장에 대한 전략은?
양사의 시장 타깃이 다르다. 콴타스는 출장 여행객이나 또는 프리미업 레저고객이 주 타깃이고 젯스타는 가격에 예민한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각각 다양한 시장 타깃이 있다.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정책은?
Q: 호주에 1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각 등급별로 운영중이다. 강력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중이다.

J: 젯스타도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 포인트를 항공권 예매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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