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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명’ 무안발 국제선 살아나나?

기사승인 2022.11.28  2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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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들여 온 ‘제주항공’ 동계 지방발 전세기 투입

국토교통부 집계 2021년 기준 국제선 공급석 ‘0’이었던 무안발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 된다.

무안공항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제선 운항이 거의 없던 상태로 지난 7월 공급석 6442석, 운항 38편, 여객 5047명에 이어 8월에는 공급석 1만 1794석, 운항 66편, 여객 9590명을 기록 현재까지 공급석 1만 8236석, 운항 104편, 여객 1만 4637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무안발 국제노선에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세기를 운항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무안~방콕 노선을 주 2회(수·토) 일정 운항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는 주 3회(월·수·토) 일정으로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2회(목·일) 일정으로 무안~다낭 노선을 운항한다.

대부분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동계시즌 성과에 따라 본격적인 정규편 투입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아울러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주 2회(화·금) 일정으로 무안~냐짱(나트랑) 노선을 운항, 총 4개의 무안발 국제선이 운항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세부,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무안공항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9년 5월에는 무안국제 공항을 국제선 허브 공항으로 삼기 위해 이곳을 기점으로 비행하는 객실 승무원 제도를 운영했으며 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8년 제주항공 무안~오사카·방콕·다낭 신규 취항당시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68만7000여명의 여행객 중 약 78%인 54만 20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 중 무안~방콕 노선에서 6만 3000여 명, 무안~오사카 노선 7만 1000여 명, 무안~다낭 노선 11만 7000여 명이 이용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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