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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전략적 움직임

기사승인 2022.11.24  2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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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얄에어 ‘보홀’ 운항 앞두고 관심 증가

필리핀이 최근 베트남 성장세에 맞서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먼저 대표적인 휴양지 보홀에 집중하는 모양새로 오는 12월 15일 취항 예정인 로얄에어의 보홀 운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24일 열린 ‘필리핀 로드쇼’를 주관하며 업계 관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마케팅 하이랜즈’가 주최한 이번 로드쇼에는 350명의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보홀 여행 상품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로얄에어는 오는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인천~보홀 구간을 주 5회(월·수·목·토·일) 운항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고 3월 한 달간은 다시 주 5회, 12월과 동일한 스케줄로 운항한다.

이와 함께 부산~보홀 노선은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주 2회 (수·토) 운항한다.

현재 제주항공의 주 7회 운항하고 있는데 제주항공의 180석과 로얄에어의 인천발(180석/주 7회), 부산발(180석/주 2회)을 공급석을 합칠 경우 주 360석 가량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하이랜즈’는 이같은 공급석 확대에 대비 현지 ‘Henann Tawala Resort Bohol’과 신규로 ‘BE GRAND 리조트’등에 룸을 확보한 상태다. 

▲최주열 마케팅 하이랜즈 상무

  

아울러 로얄 에어의 인천~보홀 취항과 함께 필리핀 관광부는 주요 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보홀로 떠나는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보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Henann Tawala Resort Bohol) 투숙이 포함된 <보홀 호캉스 패키지>가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 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2020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보홀의 아름다운 알로나 비치를 도보 10분으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박승규 팬아시아에어 대표

고래상어와 나필링 정어리떼를 만나보는 <보홀 액티비티 패키지>, 전문가의 다이빙 수업이 포함된 <보홀 스쿠버 다이빙 투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5성급 이상 호텔이 포함된 <보홀 럭셔리 투어> 등 다채롭다.

필리핀 관광부가 소개하는 겨울 여행 패키지는 레저, 럭셔리 뿐 아니라 따듯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해변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 클락, 보홀, 보라카이, 세부를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 참석한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필리핀에 다녀온 한국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니 지난해 11월 일부 여행사와 함께 진행한 필리핀 여행 패키지 사전 판매로부터 MZ세대, 커플, 골퍼, 가족 등 많은 분들이 마닐라, 클락, 보라카이, 세부, 그리고 보홀을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필리핀 주요 여행지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

로얄에어는 지난 2002년 8월 설립된 항공사로 허브 공항은 필리핀 클락이다.
올해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A320(180석)2대, A319(150석)2대 총 4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GSA는 팬아시아에어(주)가 맡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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