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관광청, 개방 앞두고 프로모션 진행
홍콩관광청은 지난 17일부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그라넘 브런치 투 홍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그라넘 브런치 투 홍콩' 프로모션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홍콩식 디쉬가 포함된 주말 브런치 뷔페로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를 즐기며 동양과 서양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미식의 도시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함께 홍콩 스타일로 풀어낸 요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특히 메인 메뉴로는 블랙 빈 폭립과 산초 랍스터,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쿵파오 메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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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어와 칠리 소이 살사, 베이징 덕 부리또, 홍콩 BBQ 삼겹살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프라이드 프렌치 토스트, 치킨 누들, 명란 계란 롤 등을 맛볼 수 있다.
웰컴 드링크로는 차와 식사를 함께 즐기는 홍콩의 차찬탱(茶餐廳) 문화를 연상시키는 밀크티, 디저트로는 찹쌀 도넛, 만다린 에그 타르트, 자스민 티라미수 등이 준비되며 홍콩 국민 맥주로 불리우는 '블루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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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메인 디쉬는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모던한 포셀린 라인 그릇에 담겨 특별함을 선사한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프로모션 시작을 앞두고 지난 16일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런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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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반얀트리의 프로모션을 통해 수준높은 홍콩의 음식문화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중식 요리의 대가인 여경래 쉐프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된 메뉴를 개발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런천행사에서는 여경래 쉐프와 홍콩 영화 전문가 주성철 기자의 '홍콩 영화 속 음식' 토크쇼도 함께 진행됐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
최근 홍콩은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이후 작년 11월 M+뮤지엄 그리고 올해 7월 홍콩 고궁박물관 개관을 끝으로 약 16년 만에 서구룡 문화지구를 완성했다.
서구룡 문화지구는 홍콩의 문화적 예술적 저력을 보여주는 문화예술 복합 단지로 홍콩을 아시아의 문화 예술 중심지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홍콩 정부의 노력의 결정체다.
▲여경래 쉐프(우) 홍콩 영화 전문가 주성철 기자(좌) |
서구룡 문화지구는 아름다운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 바로 앞에 조성돼 있어 그 자체로 아주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지 내에 홍콩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서구룡 아트공원이 조성됨으로써 현재 새로운 인스타그램 성지로 부상중이다. 아울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족들과의 피크닉 장소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산책로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