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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의 이유 있는 L.A 취항

기사승인 2022.09.15  2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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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 통한 판매 채널 극대화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가 15일, 인천~L.A 취항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명섭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L.A 노선 취항에 대해 "에어프레미아의 기본 전략은 수요가 많은 노선에 새롭게 진입, 새로운 가격 경쟁력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LCC는 분명 가격 경쟁력 있다. 화물에 대한 수익도 고려했다. 화물 사업을 통해 수익 창출도 기대해 볼만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 취항 할 곳은 기존에 수요가 많은 큰 도시 위주가 될 것이다. 예를들어 파리, 뉴욕, 방콕, 나리타 등에 우선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명섭 대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15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6일 부터는 인천~호치민 노선 취항(주 4회 화·목·금·일) 예정으로 오는 10월 29일 L.A 취항의 경우 에어프레미아 첫 장거리 노선 운항이 된다. 운항일은 주 5회로 월·수·금·토·일요일이다.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운항 노선중 하나인 L.A 노선 운항은 한국 시장에서도 대한항공과 외항사의 기존 경쟁을 넘어야 하는 숙제가 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7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젊은 세대가 주 고객으로 L.A 노선의 경우 기본적으로 FIT 수요와 친지 방문, 상용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며 "상용수요 중에서도 중소기업 등의 수요도 많아 기대가 높다. 아울러 현지 170만 명에 이르는 교민 수요도 있다"고 말했다.

당장 관건은 여행사를 통한 판매 비중에 따라 운항 초기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여행사와의 유통문제가 중요해 보인다.

인천~L.A 운항 일정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일단 판매 채널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 특히 여행사를 통한 판매는 매우 중요하다. 향후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도 할 예정이며 판매 수수료는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향후 일정을 밝힌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총 3대의 기체를 도입할 계획이며 10월 L.A 취항에 이어 연내 인천~도쿄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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