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못 미친 10월 항공 통계

10월 항공 통계가 발표됐다.
꾸준한 증가세는 보이고 있지만 증가폭만 놓고 보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작년동기 대비 운항편은 국내 국제 각각 11.7% 23.6% 늘었으며 여객수는 국내·국제선 각각 19.7%, 58.2%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국제선 운항 및 여행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선 증가폭도 만만치 않다.

10월 국내선 운항편은 2만 59편으로 최근 1년 이내 가장 높았으며 여객수 역시 328만 784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국적사 공급석은 437만 7809석, 운항편은 2만 6615편, 여객수 348만 3824명으로 이중 대한항공이 공급석과 운항편은 가장 많았으나 여객수는 제주항공이 62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항사는 공급석 35만 9805석, 운항편 5125편, 여객수 14만 3435명으로 나타났다.

첫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의 경우 운항편  28편, 여객수 3952명으로 집계됐으며 휴양지인 하와이 2301명, 괌 2890명 등으로 휴양지 강세가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