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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우리 문체부가 달라졌어요!

기사승인 2021.10.17  2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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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달라졌다.

여행업계 지원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굳이 설명하자면 더 구체적으로 변했고 적극적으로 변했다. 물론 아직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많지만 좌우지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싱가포르와의 트래블버블 체결 이후 여행사들을 위한 설명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런 모습이 낯설었던지 조금씩 회복 분위기로 가는 여행 수요에 임하는 우리 여행사들이 당황하는 기색이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트래블버블 체결을 통해 조금이라도 국제관광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이 고맙다. 예전 같으면 업계 지원이라고 ‘융자’ 뿐 이었는데 여행사의 현실적인 목소리와 의견을 듣고 있는 모습이 고맙고 여전히 낯설다.

아쉬운 점도 많다.
시기의 문제가 가장 불만이다. 곧 있으면 ‘위드코로나’ 상황으로 바뀐다. 상대국 싱가포르는 이미 시작했다. 업계가 가장 어려울 때 진작 해줬으며 좋았을 뻔 했다. 여행수요는 ‘심리’가 좌우하는데 말이다. 

트래블버블 체결 전 업계 목소리를 먼저 듣는 편이 좋을 뻔 했다.
상대국 입장을 고려해도 당장 여행사들이 활발히 움직이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여행사에게 한계는 곧 ‘돈’이며 수익이다. 

당장 몇 안 되는 인원 모객으로 수익과는 거리가 먼데 식당 출입 인원 제한, 절차의 번잡함, PCR 검사비용의 부담 등을 생각하면 트래블버블의 실효성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문체부에서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추가 트래블버블 체결국이 나올 예정이다. 상대국도 처음이며 우리나라도 이런 협약은 처음이다. 
여행사도 처음이고 항공사도 처음이고 여행자도 처음이며 모두가 처음이다.

현상도 과정도 대응방식도 모두 처음인 만큼 아쉬운 점은 많지만 조금만 더 인내를 갖고 기다려 볼 만하다. 아무튼 우리 문체부는 달라졌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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