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항공 국내선 줄고 국제선 늘고

8월 항공은 국내선 감소 국제선 증가 현상을 보이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항공 수요의 변화가 감지되는 양상이다.

8월 운항편은 전년동기 대비 국내선 0.7% 감소, 국제선 25.2% 증가했으며 여객수 역시 전년동기 대비 국내선 4.4% 감소, 국제선 45.1%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수의 경우 지난 7월 29만 1269명에서 8월 33만 9820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 이후 부터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석 역시 7월 대비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증가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별로는 국적사 중 대한항공이 공급석 90만 8756석, 여객수 54만 47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항공이 여객수 50만 8644명으로 많았다.

신생 항공사도 조금씩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는 평균 공급석 2만 5000석 이상, 평균 여객수 1만 여명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