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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도 결국 ‘구조조정’

기사승인 2021.06.2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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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 세부 조건 합의 도출

모두투어가 구조조정에 본격 돌입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상황을 대비, 경영회복을 위해 조치라는 입장이다.

모두투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악화된 시장 상황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비상경영을 진행해 왔으며 인적 구조조정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모두투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이같은 수준의 인적 구조조정은 없었다.

6월 현재 모두투어는 고용 인력의 약 15%만 주 3일 근무 중이며 전체 85% 이상의 인력이 무급휴직 중으로 결국 노사 양측은 지난 23일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과 세부 조건 합의를 도출했다.

노사 양측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영 어려움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휴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여행 수요 회복 속도 예측에 따른 실제 근로 인력과 고용 인력 간의 불균형이 노사 양측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부정적이라는 부분에 공감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희망퇴직 이후 여행 시장 회복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구조조정의 가능성이 있다. 책임 통감 차원에서 경영진 포함 전 임원의 사직서를 받은 상황이며 관련 내용을 내부 직원 소통을 통해 충분히 전달하겠다”며 “추가 세부 논의는 이번 희망퇴직 신청 결과를 고려해 추가 협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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