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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연료 세계 최초 여객 비행 성공

기사승인 2021.02.09  2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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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M·쉘·네덜란드에서 시도 환경문제 해소 예상

세계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지속 가능한 합성 연료로 부분적으로 운항한 여객기가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8일 헤이그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한 합성 항공 연료(SAF)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생산자인 쉘과 여객기를 운항한 KLM네덜란드 항공사가 코라 반 니우벤하위젠 네덜란드 인프라 및 수자원 관리부 장관이 주최한 회의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네덜란드는 항공 산업을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개발과 적용을 촉진하고 있는 유럽의 선도 국가 중 하나다. 네덜란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바이오 연료와 합성 연료)의 개발과 적용을 촉진, 유럽 항공사들이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연료로만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지속 가능한 연료의 생산 및 사용을 촉진,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하도록 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한 예로, SkyNRG와 KLM, 스키폴 공항과 SHV 에너지가 함께 네덜란드 델프제일 (Delfzijl)에 유럽 최초의 지속 가능한 연료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대로 지난달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마드리드까지의 최초의 상업용 여객기 운항은 약 500리터의 지속 가능한 연료를 혼합해 사용했다. 쉘은 암스테르담에 있는 리서치 센터에서 네덜란드 토양의 태양과 바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물,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합성 연료를 생산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다양한 새 이니셔티브와 스타트업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인 Synkero는 암스테르담 항구에 상업용 합성 지속 가능한 연료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암스테르담 항구, 스키폴 공항, KLM 그리고 SkyNRG와 함께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전기로 최대 15,000톤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100메가 와트(MW) 수소 플랜트의 설립과 같은 북해 운하 지역의 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와의 연계를 추구한다.

또 다른 이니셔티브는 로테르담에 공기 중 포집된 탄소를 연료로 하는 지속 가능한 연료 시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유니퍼, 로테르담-헤이그 공항, 클라임웍스와 SkyNRG가 참여하는 제니드(Zenid)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합성 연료를 이용한 탄소 중립 항공업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조합을 사용한다.

여러 유럽 회원국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이 분야에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동 성명에서 네덜란드, 프랑스, 스웨덴, 독일, 핀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은 팬데믹으로 인한 현재 위기에서의 회복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항공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고 밝히면서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에 유럽의 공동 위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회원국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연료와 합성 연료의 개발은 향후 수 세기 동안 항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유망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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