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시장에서 총 112개 목적지 운항 계획
라탐항공은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내 11개 국내 노선을 재개하며 2021년 1월 운항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0% 수준으로 회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탐항공은 추가되는 노선을 포함, 전 세계 총 16개국 112개 목적지로 매일 770여 개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라탐항공은 2020년 12월 한 달 간, 여객 수송 실적(Revenue Passengers Kilometers; RPK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수준을 기록하며 10월의 26.8%와 11월의 33.4%에 이어 점진적 회복세를 보여왔다.
또한,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항공수송시장이 위축되며 화물기공급실적 역시 2020년 한 해 전년 대비 21.6% 감소했으나 화물 적재율을 9.9% 개선하고 수송실적은 12.7% 감소하는 정도로 선방하며 효율적인 화물기 운영을 꾀했다.
한편, 라탐항공은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 및 위생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당국 및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권장사항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1월 운항 재개 노선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승객의 안심 여행을 위해 비접촉식 항공권 인쇄와 수하물 위탁 및 원격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셀프 키오스크 설치 확대, 자외선 살균 로봇 투입, 원격 체크인 기술 개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남미 최초로 IATA로부터 ‘코로나19’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의 항공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해 ‘코로나19’ 백신 무료 운송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항공사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