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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본 제주여행

기사승인 2020.07.01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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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봄 여행 선택 비율 월등히 높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향후(2020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향후 1년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 ‘가을(2020년 9월~11월)’과 ‘내년 봄(2021년 3월 이후)’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40.5%와 40.2%를 차지해 ‘여름휴가(2020년 7월~8월)’의 응답률 24.3%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 제주여행은 여름이 아닌 가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성수기인 여름휴가 시즌의 여행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의 전염병 안전성에 대해 ‘안전하다’(65.6%)는 응답이 ‘안전하지 않다’(6.2%)는 응답보다 현저하게 높아, 제주를 안전한 여행지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해서’(51.9%)와 함께 ‘청정한 자연환경‘(47.1.%)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하고 청정한 여행지로서의 제주에 대한 높은 인식을 읽을 수 있다.  

지난 ‘2020년 황금연휴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의 동일 문항에서 1위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해서’(56.1%)가 2위 ‘청정한 자연환경’(35.3%)과의 20%P 이상의 차이로 독보적인 선택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청정한 자연환경’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주 선택의 중요한 이유로 더욱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제주여행에서 특별히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타관광객의 개인방역 준수 정도’(48.6%)가 가장 많았으며 ‘밀집된 공간에서의 실내감염’(42.9%), ‘공항/비행기/항만/선박에서의 감염 우려’(35.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서 ‘숙박업소 위생상태’(18.3%), ‘이동수단 위생상태’(11.6%), ‘음식점 위생상태’(10.7%)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제주여행의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4.03일로 답했으며 1인당 지출 비용(항공료 제외)은 평균 37만 477원을 예상하며 동반인 수는 평균 3.05명으로 나타났다.

체류기간(3.86일→4.03일), 1인당 지출비용(350,750원→370,480원), 동반인 수(2.91명→3.05명) 역시 지난 황금연휴 조사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 여행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반인은 ‘가족/친지’(58.1%)가 ‘친구’(19.3%), ‘연인’(16.5%), ‘혼자’(5.3%), ‘직장동료’(0.7%) 등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 황금연휴 조사의 ‘가족/친지’(56.8%)와 비교해도 다소 높게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을 선호하는 성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87.3%)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버스(6.8%), 택시(4.2%), 전세버스(0.6%)가 뒤를 이었다.

지난 황금연휴 조사와 비교하면 렌터카(89.1%→87.3%) 응답률이 감소하고 버스(6.4%→6.8%), 택시(2.8%→4.2%)등 대중교통의 선택비율이 높아졌다.

‘2019년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의 버스(3.2%), 택시(2.5%) 응답률과 비교하면 대중교통 선호 경향이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이는 제주 내에서의 이동을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이동수단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방문 예정 지역으로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한 비율이 57.1%로 가장 높았으며 오름/한라산 49.0%, 우도 46.0%, 중문관광단지 38.5%, 곽지-한담해변(애월읍) 37.2%, 협제-금릉해변(한림읍) 31.5%, 이중섭거리/서귀포올레시장 30.3%, 함덕해변(조천읍) 30.0%, 용담해안도로 인근 26.3%, 월정-세화해변(구좌읍) 25.5%, 지역마을(저지리, 가시리 등) 16.2%, 표선해변(표선면) 13.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에서의 선호활동으로는 자연경관 감상(77.7%)과 식도락(72.8%)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산/오름/올레 트레킹(52.6%), 호캉스(45.6%), 박물관/테마공원 방문(29.7%)가 뒤를 이었다.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성향은 지난 황금연휴 조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여행 여부에 관해서는 34%가 ‘있다’고 답했으며 거주지역으로의 내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야 한다’(54.4%)는 긍정적 인식이 ‘받아들일 수 없다’(2.9%)는 부정적 인식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개요
-조 사 명 : 향후(2020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조사기간 : 2020년 6월 5일~6월 8일
-조사대상 : 1000명(향후 1년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
-조사방법 : 온라인설문조사
-설문지 구성 : 제주방문시기, 제주선택이유, 선호활동 등 17문항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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