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는 탄소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어아시아는 ‘지속가능한 혁신’이라는 기업의 중대한 과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청사진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
에어아시아가 새롭게 도입한 솔루션은 프랑스 파리를 근거지로 하고 있는 ‘세이프티라인(Safety Lines)’사가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한 ‘옵티플라이트-인-플라이트(OptiFlight-In-flight)'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에어아시아는 비행기가 이륙이후 상승 중에 사용하는 연료를 최대3%까지 절약해주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 7만 3000톤까지 줄일 수 있는 ‘옵티클라임(OptiClimb)'을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항공 운항에 이러한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에어아시아는 연료 비용을 절약하고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양광수 기자 yks@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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