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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우리안의 '밀레리얼'

기사승인 2019.12.08  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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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밀레리얼 세대에게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앞으로 돈을 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이들 세대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세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하던 ‘짓’ 때론 어색한 ‘짓’까지 한다. 전략적 행동이다.

여행업계는 특히 밀레리얼 세대에게 더 관심을 갖는다. 각종 글로벌 지표만 봐도 그럴 수밖에 없다. 모바일 강국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경우 밀레리얼 세대에 거는 기대는 더 하다.

밀레리얼 세대는 현재와 미래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 역시 현재지만 미래는 아니다. 현재 가장 안정적인 소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왠만해선 소비 행태를 바꾸지 않는 세대다. 이용하던 항공사를 쉽사리 바꾸지 않으며 여행 패턴 역시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밀레리얼 세대는 매일 매일이 새롭다. 예측 불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를 쥐고 있기에 기대 역시 높다.

그동안 우리 여행업계는 ‘소비군’으로만 밀레리얼 세대를 바라봤다. 정작 우리 안의 밀레리얼에게는 소홀한 면이 많았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는지에 대해 세상 밖 소식으로만 접했지 우리 안의 밀레리얼 세대와는 얼굴 한번 마주치지 않았다.

지난주 모 업체의 주관으로 열린 밀레리얼 세대와의 소통의 시간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참신한 기획이자 의미있는 시도라 평가 할 만 하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더해 연말 행사와 밤 행사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행사 내용도 점점 캐주얼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고 메시지 없는 행사는 아니다. 메신저도 있고 메시지도 있다. 좀 더 유쾌해지고 있는 것 뿐이다. 유쾌함은 또 다른 동력이며 힘이다.

밀레리얼 세대가 갖고 있는 힘은 바로 ‘세련된 유쾌함’이다. 그들에게 고민과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유쾌함,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바로 ‘젊음’이라는 에너지로 인해 가능하다.

우리 안의 밀레리얼에게 먼저 집중해야 할 이유. 충분하다. ‘현재고 미래’기 때문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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