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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후를 준비한다

기사승인 2019.11.17  1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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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안정화 이후 반등 모멘텀 전략 알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 대표는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홍콩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조만간 안정을 되찾고 전 세계 여행객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은 지난해 동계 시즌 약 16만 5000명의 한국인이 찾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으며 동계 시즌 평균 15만 명 선을 유지해 왔다. 연평균으로 보면 140만 여명이었지만 홍콩 사태 이후 약 60%에 가까운 수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수요의 감소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용수요와 일부 마카오 경유 수요로 인해 홍콩 현지 분위기가 안정화 조짐이 보일 경우 반등의 잠재력은 충분해 보인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 대표

홍콩관광청은 다음달 중순 이후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HONG KONG IS BACK'라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국내 영향력있는 관계자들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으로 홍콩관광청 본청 회장을 비롯해 호텔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여행사와 항공사 그리고 OTA와의 코업 마케팅을 비롯해 내년 4월 대형 프로모션 역시 준비중이다. 이른바 ‘If I were You’라는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반등 모멘텀을 잡아간다는 계획이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 대표는 “한국 시장의 특성상 큰 이슈가 터질 경우 쏠림현상으로 인한 트렌드의 급변이 나타나지만 홍콩은 그 이후를 준비 중이며 향후 시장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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