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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광 지표 의미있는 성장 기록

기사승인 2019.11.13  2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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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4%대, 장거리 시장 성장 견인차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유럽 목적지를 비롯해 최근 노르웨이, 핀란드의 북유럽, 포르투갈, 스페인의 성장 등 최근 유럽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 일로에 있다. 여기에 동유럽 항공사들의 한국 취항 등 유럽 지역은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역시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내년 유럽 시장은 장거리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기관 IPK의 세계 여행 모니터 데이터 중간 평가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유럽인의 독일 여행은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유럽 외의 국가에서의 독일 여행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시장은 독일 관광 지표에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북아메리카 시장에서는 3% 성장률을 보였다.

독일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영국보다 유럽 및 전 세계에서 더 높은 관광 지표 성장률을 달성했는데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여행지 독일의 입지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확장할 수 있었다. 독일은 휴가 여행지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여행지로는 선두에 위치한다”고 전했다.

휴가 여행은 가장 역동적인 부문으로 6% 증가했으며 장기 휴가는 7%, 단기 휴가는 5%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독일은 유럽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여행지로 2%의 성장률은 유럽 전체 시장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전통적인 기차 여행 역시 유럽을 비롯해 독일 여행 성장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독일로 여행할 때의 운송 수단 선택 수치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크게 변했는데 전통적으로 여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자동차 이용률이 5% 증가했으며 비행기 여행은 1%, 기차는 10% 버스는 8%씩 상승했다.

IPK의 최근 동향에 따르면 유로 존의 경제 성장률 약화, 기후 논쟁,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문제 등 주요 과제를 해결책으로 꼽았으며 정치적인 위험으로 국제 여행 흐름의 성장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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