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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배상책임보험’ 가입절차 편해진다

기사승인 2019.10.14  2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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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TA, 가입절차·보험료 인하 등 MOU 통해 편의 마련

앞으로 여행사에서 가입하는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 절차가 단순화 되며 선택의 폭도 넓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1일 KB손해보험과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TA와 KB손해보험은 KATA 회원사를 대상으로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시 단체 할인율 적용, 개별가입시보다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고 각 회원사별 매출규모와 원하는 보상한도를 선택하면 즉시 보험료 안내가 가능하게 하는 등 가입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최대한의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과실로 여행객 등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여행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이지만 여행사들이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더라도 높은 보험료와 복잡한 가입 절차 등으로 인한 부담으로 보험 가입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이번 MOU체결을 통해 인·아웃·국내여행업 모두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KATA가 추진한 이번 체결은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왔으며 최근 해외여행중 사고 발생이 빈번해지자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KATA는 되도록 많은 회원사가 참여할 경우 보험료가 대폭 낮아질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대형사보다는 상당수의 중소 여행사가 기존 가입된 보험료보다 대폭 하향된 금액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들어 유럽 지역의 경우 송출 인원 대비 수익률이 높은 반면 동남아 지역의 경우 반대가 될 수 있으며 사고 발생률 역시 각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개별 조건을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활용도는 높아진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KATA는 여행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창희 KAT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아웃·국내여행업을 하는 모든 회원사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업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여행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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