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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킬리만자로’ 등반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9.10.13  2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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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9일 오후 2시 홈페이지 통해 참가 신청

온라인투어에서는 오는 11월 9일 주말 오후 2시 온라인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킬리만자로 트레킹 설명회를 연다.

트레킹 코스별 상세한 설명은 물론 사전 준비사항, 주의점 등 킬리만자로 트레킹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의문들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려 참석자 전원에게는 다과는 물론 멀티어답터, 기내용 슬리퍼, 목베개 등의 여행용품을 제공한다.

설명회 참가 및 상품 예약 시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는 해발 5895m로 7개 대륙 최고봉 중 다섯 번째, 아프라카 대륙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를 자랑한다. 하지만 5000m가 넘는 높이에도 불구하고 등반 코스가 완만해 베테랑이 아니어도 산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스와힐리어로 ‘번쩍이는 산’을 뜻하는 킬리만자로의 정상인 우후르 피크를 오르는 등반루트는 마랑구, 마차메, 롱가이, 음부웨, 레모쇼, 시라, 믐웨카 이렇게 총 7개의 루트가 있다. 마랑구와 마차메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산적응에 유리한 지대인 까닭에 최근 트레커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루트다.

◆낭만적인 캠핑 ‘마차메 루트’
마차메 루트는 킬리만자로의 허리를 둘러 오르는 루트로 7개의 루트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지형의 난이도가 다소 어려워 ‘위스키 루트’로 불리지만 마지막 구간이 다소 짧고 쉬운 편이라 70% 이상의 높은 등정률을 보인다. 5박6일의 전 일정 캠핑 루트로 진행되는 마차메 루트는 포터와 요리사 등을 포함해 대략적으로 단체 출발팀 기준 60명 정도의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된다. 캠핑이 다소 불편하고 번거롭게 생각되겠지만 트레킹 후 킬리만자로의 풍광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킬리만자로에서의 일출과 일몰, 불빛 하나 없는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 그리고 킬리만자로 바로 아래에서 빙하를 조망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웅장한 풍광 ‘마랑구 루트’
기본 5일정으로 전 일정 산장을 이용하며 오르는 루트다. 7개 루트 중에서 가장 오래된 루트이며 제일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루트로 ‘코카콜라 루트’라고도 불린다. 지형의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가장 등산객이 많지만 마지막 키보산장에서 정상까지 다소 거리가 멀어 정상 등정률은 약 50% 미만으로 7개 루트 중 가장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랑구 루트는 킬리만자로의 웅장한 모습을 보며 등반을 즐길 수 있어 전 세계 트레커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트레킹 중 고도를 올리면서 식생의 변화를 확연하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트레킹과 함께 즐기는 ‘아프리카 사파리’
온라인투어에서 선보이는 킬리만자로 트레킹 상품은 트레킹 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백미인 사파리 일정이 포함돼 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로 야생 동물들이 한곳에 모여 뛰어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 무리 군집을 볼 수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와 지구에서 가장 큰 분화구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복합문화유산인 응고롱고로 자연 보존 지역에서 수많은 야생 동물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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