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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방문 930만 명 넘어 사상 최고치

기사승인 2019.09.19  0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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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28만 명 넘어 10위, 전년대비 7.8% 감소

오는 12월부터 제트스타의 인천~골드코스트 주 3회 운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호주를 방문한 단기 방문객 수가 930만 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28만 명을 넘어서며 방문객 수 기준 10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7.8% 감소다.

호주통계청(ABS)이 2018/19 회계 연도 기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단기 방문객 수는 10년 전에 비해 380만 명이 늘었고 1년 전에 비해서는 27만 2300명이 증가했다. 특히 호주를 방문하는 방문객 수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 143만 명을 넘어선 중국인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며 140만 명을 넘어선 뉴질랜드 관광객이 뒤를 이었다.

중국인 방문객의 수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3배나 급증했지만 최근 들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이 작성한 방문지 주소로는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3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빅토리아 주가 26%로 뒤를 이었으며 퀸슬랜드 주가 22%로 3위를 차지했다.

단기 방문객의 주된 방문 목적은 레저로 47%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친구와 친척을 방문한다고 답한 사람은 30%, 비즈니스 목적이 7.3%, 교육 목적이 6.5%를 기록했다.

2018/19 회계 연도에 호주를 단기 방문한 사람들의 중간치 체류 기간(median duration)은 11일로 나타났고 남부 호주에 방문한 단기 체류자는 17일을 기록하며 평균치보다 긴 여행 기간을 기록했다.

방문 목적 별로 나눠보면 교육 목적으로 호주를 방문한 사람들은 평균 123일을 머물렀고 고용과 관련해 단기 방문을 한 경우는 평균 116일을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와 친척 방문의 경우는 평균 16일, 여행 목적의 경우는 평균 9일을 호주에서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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