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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부산~헬싱키 노선 운영 전략은?

기사승인 2019.09.04  0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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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합리적, 서비스는 현지화 담겠다”

내년 3월부터 부산~헬싱키 노선에 취항하는 핀에어가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노선 운영계획 등을 밝혔다.

욘네 레티옥사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부사장, 김동환 한국 지사장 등 핀에어 관계자와 김해 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욘네 레티옥사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핀에어의 핵심전략 지역”이라며 “무엇보다 핀에어는 현지화를 추구하는 만큼 부산의 음식, 부산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수익성을 고려, 가격정책 역시 합리적이고 경쟁력있는 정책을 가져가겠다”

핀에어의 최신 기종인 A350이 투입되는 부산~헬싱키 노선은 핀에어가 보유한 A350 기종 중에서도 가장 기령이 낮은 1년 미만의 기종이 투입되며 부산 지역 영업을 위해 핀에어 부산 사무소 개설과 함께 현지 영업 인력이 신규 채용된다. 아울러 부산 지역 연고의 한국인 승무원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운항 스케줄의 경우 현재 인천~헬싱키 노선 시간대와 비슷한 스케줄로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10월중 최종 확정된다.

욘네 레티옥사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부사장

김동환 한국 지사장은 “지난 6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본 만큼 매우 기쁘다”며 “취항 전까지 완벽한 운항을 위해 제반 사항을 더 준비하겠다”며 “핀에어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수익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가격정책 역시 합리적이고 경쟁력있는 정책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핀에어는 현재 유럽 100여개 이상의 취항지와 19개의 아시아 도시를 연결 하고 있다. 핀에어가 부산에 취항하면 주 7회였던 한국노선은 주 10회로 증편된다. 아울러 영남권 승객들은 핀에어가 취항하는 유럽 도시 곳곳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 할 수 있다.

김동환 한국 지사장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한국발 최대 4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며 3개월 주기로 변경되는 한식 기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럽 공항 최초로 헬싱키 공항 내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하고 한국어 안내방송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 자동 출국 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해~헬싱키 노선은 내년 3월 30일 하계시즌에 맞춰 주 3회 화·목·토요일 운항예정이며 동계 시즌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핀에어는 이번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과 함께 해당 지역 여행사들의 유럽 지역 판매 강화를 위한 관련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해~헬싱키 노선은 내년 3월 30일 하계시즌에 맞춰 주 3회 화·목·토요일 운항예정이며 동계 시즌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9월 9일자 특집 인터뷰 코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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