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92
ad98
ad103
ad102
ad112

“우리가 아는 가장 좋은 항공기 인천에 뜬다”

기사승인 2019.07.03  03:15:23

공유
ad54
ad34
ad35
ad40
ad53
ad51
ad39

- 에티하드항공, A380 인천 취항···기념 행사 개최

에티하드항공이 3일 인천~아부다비 노선 A380 운항을 하루 앞둔 2일, 신라호텔에서 A380 기종 서울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10년 12월 인천~아부다비 구간의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보다 쾌적하고 맞춤화된 여행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8년 8월 1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매일 운항에 투입했다.

그리고 올해 7월 3일부터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핵심기재인 A380으로 다시 한번 기재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인천 공항은 런던 히드로 및 파리 샤를드골, 뉴욕 JFK, 시드니에 이어,  A380을 투입한다.

여행사, 관광청을 비롯해 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에티하드항공 그룹의 CCO인 로빈 카마크는 "에티하드항공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A380 기종을 도입 더 많은 승객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일관성 있고 더욱 편리한 여행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비행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에티하드항공이 인천~아부다비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동안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이는 에티하드항공이 한국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티하드항공 그룹 CCO 로빈 카마크

에티하드항공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과의 광범위한 코드쉐어 제휴를 통해 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및 북미 간의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승객들에게 더 나은 연결편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모하메드 알 하디 주한 오만대사

총 486석으로 운영되는 A380은 두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럭셔리한 캐빈으로 거실, 침실, 샤워실 세 개의 룸으로 이뤄져 있어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더 레지던스(The Residence)’가 단연 돋보인다. 기존 항공 업계에서 처음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획기적인 객실타입인 더 레지던스 전담 버틀러가 배정되며 전담 셰프와 VIP 컨시어지 팀을 배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또한 기내식은 프랑스 베르나르도사의 24K 금으로 장식된 식기세트와 베라 왕이 디자인한 웨지우드 크리스탈 글래스를 사용하며 침실에는 더블베드와 27인치 평면TV를 갖췄고 거실에는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브랜드 Poltrona Frau사(社)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하고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2인용 리클라이닝 소파, 냉장 미니바, 32인치 평면 TV가 설치돼 있다.

백현 롯데관광 대표,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김희철 자유투어 대표

9석의 ‘퍼스트 아파트먼트(First Apartments)’ 역시 총 39평방피트의 개별 공간에 약 2미터 길이의 완전 평면 침대로 전환되는 오토만 좌석과 마사지 기능이 있는 너비 30.3인치의 리클라이닝 라운지 의자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24인치 평면 TV,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장하는 높이의 슬라이딩 도어, 냉장 기능이 있는 미니바가 설치돼 있으며 퍼스트 아파트먼트 승객은 기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리스의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Coco-Mat 사(社)의 고급 천연 매트리스와 침구 포함 턴 다운 서비스 제공된다.

총 70석 규모의 ‘비즈니스 스튜디오(Business Studios)’는 기존의 비즈니스석보다 약 20%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최대 18인치 터치 스크린 TV이 설치돼 있으며 마사지 기능이 내장돼 있는 좌석은 평면 침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상위 3개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부티크 호텔의 아늑한 공간 배치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더 로비'에서 간단한 스낵을 즐기거나 와이드스크린 TV에서 다른 승객들과 어울리며 스포츠 게임을 시청할 수도 있다.

이코노미 좌석은 36인치의 좌석 간격으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보다 넓은 간격을 제공하는 이코노미 스페이스석 80석을 갖추고 있으며 총 415석의 ‘이코노미 스마트 (Economy Smart Seats)’ 좌석은 조절 가능한 머리받침대와 등받이를 갖춘 좌석이 설치돼있다. 다변화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Choose well) 옵션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 및 주류를 사전 주문하거나, 라운지 이용, 쇼퍼 서비스, 옆좌석 구매 등의 서비스를 추가비용을 통해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진문 에티하드항공 한국지사장은 “2010년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에티하드 항공의 인천 노선은 현재까지 12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다”며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에티하드항공 A380의 품격 높은 기내 시설과 고도화된 승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현명한 선택 비스를 통해 아라비아의 따뜻한 환대와 창의와 예술이 접목된 첨단 도시로서 아부다비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