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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항공, 총 수요 1010만 명 역대 3위

기사승인 2019.05.26  2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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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주·미주 지역 제외 전 지역 고른 성장

3월 항공여객은 삼일절 연휴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증가 및 중국·유럽·동남아 노선 중심의 여객 수요 성장으로 총 수요 1010만 명, 5.4% 상승하며 월 이용객 실적 중 역대 3위, 3월 중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국제선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 국내선도 2.5% 증가했다.

◆국제·국내선 여객
삼일절 연휴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석 확대(21.8%)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의 외국 관광객 증가 및 중국노선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4% 성장한 756만 명을 기록했다.

대양주(-0.6%)·미주(-3.7%) 지역을 제외한 중국(11.8%)·유럽(7.8%)·동남아(7.3%)·일본(4.8%) 등의 지역이 노선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양주의 경우 하와이(4만 7275→3만 9389명, -16.7%), 피지(4087→3,010명, -26.4%)노선의 해외여행 수요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미주의 경우 미국(35만 9843→34만 8621명, -3.1%) 캐나다(5만 9838→5만 4427명, -9%) 노선의 해외여행 수요 감소에 따라 하락했으며 중국노선은 2017년 중국의 사드문제 기저효과로 11.8% 증가했다.

동남아 노선의 여객 점유율은 39.9%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일본노선 여객 점유율은 26.2%, 중국노선은 18.5%를 차지했다.

공항별로는 양양(-88.1%)을 제외한 제주(49.6%)·무안(235.6%)·청주(297%)·대구(47.4%) 등 전 공항 사드여파 회복에 따른 중국여객 증가 및 노선 다변화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은 베트남(13.6%)·중국(7.3%)·대만(10.3%)·필리핀(3.4%)·일본(5.1%) 노선 등의 여객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은 운항 감편과 공급석은 감소했으나 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254만 명을 기록했다.

◆항공사별 실적 현황
국제선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양주(-8%)·미주(-2.4%)·중국(-1.5%)노선의 운항 감편 영향으로 전체 공급석이 0.3% 감소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은 여객편 공급확대와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노선 다변화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 탑승률은 83.7%로 전년 동월 대비 2.7%p 하락했다.

노선별로는 중국(35.7%)·일본(12.8%)·동남아(26.4%)·유럽(257.4%)·대양주(27.3%)노선의 운항 증편 영향으로 전체 공급석이 21.8%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9%로 나타났으며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3.1%p 증가한 32%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의 탑승률은 대형항공사가 81.1%로 전년 동월 대비 7%p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88.6%로 0.9%p 증가했다.
분담률은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0.8%p 감소한 58.5%를 기록했으며 대형국적항공사는 41.5%를 기록했다.

◆전체 여객 실적
전체 여객 실적에서 국적 대형항공사는 38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39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3월 전체 국적사 분담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감소한 76.8%를 기록했는데 대형국적사 분담률은 38.1%로 전년 동월 대비 2.4%p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p 증가한 38.7%를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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